Unborn 8.0 White Pointer MAXIME 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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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쓰담쓰담CD vol.1 선배가 옳지옳지



  


なでなでCD vol.1 先輩がよしよし

쓰담쓰담CD vol.1 선배가 옳지옳지

CV. 호소야 요시마사



정말 제목처럼 여주를 쓰담쓰담해주는 CD다. 휴가 센빠이같은 요시 감바로!!(?) 톤이 아니고 힐링모드 선배모드 호소양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들었음!


여주인공이 문화제 준비 위원인데 선배들이 맡겨놓고 간 일까지 하느라 교실에 남아있는 걸 한 선배가 보고 말을 걸면서 처음 만남. 이 선배는 영국 유학을 준비하느라 도서관에서 자주 공부하는데, 여주가 툭하면 일을 떠맡아 하는 걸 보고 한 번 두 번 도와주다가 점점 좋아하게 되고, 결국 고백하고 사귀게 되는 이야기! 뭔가 흔한 내용 같지만 쓰담쓰담이라는 주제가 있어서 뻔하지 않게 느껴졌고 끝까지 즐겁게 들었다!


첫 만남에서 여주가 자기를 안다고 하니까 "엣 나 유명한거야? 그치만 너같은 아이가 알아주는 건 기뻐" 라니.. 아 이런 선배가 왜 내 주변에는 없나요...! 그러다가 선배가 다들 하기 싫어해서 버려두고 간 일을 혼자 하는게 기특하다면서 요시요시 해줌!! 듣고 있으면 진짜 마음이 편해진다'ㅁ' 이외에도 몇 번 더 요시요시 해주는데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감..... 여주가 다칠 뻔한 걸 보고는 깜짝 놀라서 "저거 하면 되는 거지? 그냥 내가 다 할게!!" 문화제 당일에 손 잡고 불꽃놀이 보러 갈 때도 손 잡는게 자기한테 주는 상이기도 하다고ㅠㅠ 이런 CD 많이많이 내주세요. 호소양 덕분에 힐링된다ㅠㅠㅠ


보너스 트랙은 여태까지 했던 요시요시들(?)과 쓰담쓰담들(?) 을 모아서 들려주는 트랙인데 듣고 있으니까 간지러워ㅋㅋㅋㅋㅋ 지칠 때 이거 들으면서 힐링 해야겠다. 특전CD는 정 반대로 화내는 선배 편 ;ㅅ; 여태까지 다정하던 사람이 갑자기 화내니까 무섭다. "아직까지 이걸 하고 있는 거야? 여태까지 다 못 했다니 말도 안 돼. 원래 조금 느린 거야? 아니면 일부러 대충 하는 건가?" 으악 무서.... 그러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농담이었다고 내가 그런 말을 진짜로 할 리가 없지 않냐고 하는데 그래도 무섭다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신선하긴 했는데 위로받고 싶어서 이걸 들을 땐 특전CD는 넘어가야겠다 0_0!! 치유 제대로 되는 CD라서 엄청 마음에 들었다. 다른 버전들도 얼른 들어보고 싶다.